안녕하세요!
사랑 별입니다!
오늘은 주일이라 좀 늦잠을
자려고 했는데 눈이 일찍 떠졌어요.
왠지 밥 먹기 싫은 아침에 뭘 해 먹을까
고민 고민하던 중...
냉장고에 뭐 해 먹을 것이 있나
기웃기웃거리던 중...
얼마 전에 한 박스 사두었던 고구마가 있네요.
냉장고에 남아있는 재료로
허니버터 고구마를 만들어 먹어보았습니다.
우선 고구마 3개를 꺼내어
깨끗하게 씻습니다.
그다음! 에어프라이어에
정갈하게 놓아줍니다.
구글해서 나온 거 참고해서
오븐 온도 220에 15분 돌렸는데 덜 익었더라고요.
고구마를 반 잘라야 했나?
너무 많이 넣었나?
반 자르기 귀찮아서 다시 250에 맞추고
20분 더 돌렸어요!!
반 자르기 귀찮아 20분 더 돌려 기다리는 건 무엇...?
냉장고에 보니 버터랑 피클, 치즈가 있네요.
파랑 양파도 있었는데 사진은 못 찍었네요.
피클이랑 파, 그리고 양파는
찹찹찹 작게 썰어 준비해줍니다.
양파는 차가운 물에 담가
매운맛을 빼줍니다.
에어프라이어에 잘 익은 고구마를
반으로 잘라줍니다.
너 정말 색감이 영롱하구나!
따끈따끈한 고구마 위에
버터 3조각 올리고 살살 녹여준 다음
찹찹찹 썰어놓은 새콤달콤한 피클을 올리고~
톡 쏘는 양파를 찹찹찹 올리고~
파도 올리고~
마이 페이보릿 치즈까지 올리면!
허니 없는 허니버터 고구마 완성!!!
코비드 있기 전에 가끔 가던
야채 부패 식당에 자주 가곤 했었는데요.
야채 부패 식당이라
정말 신선한 야채와 과일은 물론이고
야채 부패 콘셉트이지만
다양한 수프와 파스타 빵 피자까지 다 있던 곳 ㅋㅋ
거기에 삶은 감자에
오늘 만들어 먹은 것처럼
양파, 피클, 사워크림, 차등 넣고 싶은 토핑을 얹어서
먹곤 했는데 그 맛이 생각이 날정도로
맛있었어요!
조금 느끼해질 수 있는데
양파, 파, 그리고 피클 때문에 상콤하고
한 끼 식사용으로 든든하답니다.
건강식이라 생각했는데 살찌는 느낌은 무엇...? ㅋㅋ
우유랑 먹어도 맛나고
오늘 저는 아사이 주스랑 같이 먹었어요!
오늘도 좋은 하루 보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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