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CR 검사는 실시간 유전자 증폭 (RT-PCR) 검사로 중합 효소 연쇄 반응 (polymerase chain reaction)으로 감염 여부를 알아내는 방법입니다. 신체 조적의 검체에서 미생물의 독특한 DNA부분을 핵산 증폭 법으로 몇백만 개로 증폭시킨 다음, 유전자를 확인하여 그 병원균이 검사받은 사람에게 있다는 것을 보여주는 검사법입니다. 코비드 바이러스의 RNA를 먼저 DNA로 바꾼 후에 DNA 내에 존재하는 코비드 바이러스 특이 유전자를 증폭시켜 검사합니다.
1. 실시간 유전자 증폭 (RT-PCR)
실시간 유전자 증폭 PCR은 타액을 받거나, 코 아주 뒤쪽과 목구멍에서 채취한 검체 속에 있는 바이러스 DNA를 수차례 복제합니다. 바이러스의 유전자를 가열과 냉각의 온도 변화를 통해 그 수를 증폭시켜 늘립니다. 유전자를 늘려 일정치 이상의 바이러스 유전자가 나오게 되면 코비드-19에 감염된 것으로 판정합니다. 반대로 일정한 수치 이상의 바이러스 유전자가 나오지 않으면 감염되지 않은 것으로 판정합니다. 보통 결과가 나올 때까지 3-6시간 정도 걸립니다. 정확도는 95% 이상입니다. 지금 나와있는 코비드 검사 중 가장 정확하고 믿을만한 검사입니다.
PCR 검사는 지금 내가 코비드-19에 감염되었는지 아닌지 여부를 알려줍니다. 양성 결과는 지금 코비드-19에 걸렸다는 의미입니다. 양성 판정을 받았다면 당사자는 당장 격리조치를 해야 하고 밀접 접촉자에게도 알려 격리해야 합니다. 음성결과는 검사를 받을 당시에 몸에서 바이러스가 발견되지 않았음을 의미합니다. 검사를 너무 일찍 받았거나 검사에서 감염을 검출하지 못했을 때도 음성결과가 나올 수 있습니다.
이러한 특성 때문에, 해외에서 한국 내로 입국하는 사람들에게 요구하는 "PCR 음성 확인서" 또한 출국하는 비행기 날짜 72시간 이내에 검사해야 한다고 정해져 있습니다. 규정상, 72시간 이내에 코비드 테스트를 하고 72시간 이내에 결과지를 받아야 합니다. 미국에서 검사를 받으면 보통 24-36시간 안에 이메일로 검사 결과를 보내옵니다.
2. 검사방법
검사는 먼저 샘플을 채취합니다. 긴 면봉으로 호흡하는 코 안쪽 깊숙이 넣어 검체를 채취합니다. 그다음, 튜브 안에 면봉을 잘 밀봉하여 검사하는 곳으로 전해집니다. 바이러스의 핵산은 검사하기에 아주 작은 극소량이기 때문에 이 양만으로는 검사가 불가능합니다. 때문에, 검사하는 곳에서 채취한 검체 안에 어떠한 바이러스의 유전자가 있는지 보고 그것만 선택하여 뽑아냅니다. 그다음, 특수 화학물질과 PCR 기계 (thermal cycler 열 순환기)를 통하여 코비드-19 바이러스의 작은 부분의 유전자를 몇 백만 개의 숫자로 증폭시킵니다. 유전자 조각을 증폭시키는 동안 샘플 안에 코비드-19의 유전자가 있다면, 이 검사에 쓰이는 화학물질 중 하나가 형광 (fluorescent light)를 발생하게 됩니다. 이 형광빛은 PCR 기계에 의해 발견되고 코비드-19 바이러스에 대한 양성임을 감지하게 됩니다.
PCR 검사의 정확도는 95% 이상입니다. 지금 나와있는 코비드 검사 중 가장 정확하고 믿을만한 검사라고 보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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