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콜릿을 구분하는 기준과 방법은 다양합니다. 오늘은 우리 생활에서 가장 흔하고 많은 사람이 알고 있는 다크 초콜릿, 밀크 초콜릿 화이트 초콜릿에 대해서 알아보고 초콜릿의 효능에 대해서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초콜릿 종류를 알아보려면 먼저 카카오 매스 (Cacao Mass)에 대해서 알아야 합니다. 카카오 매스란 '카카오 빈'을 건조해서 볶은 다음 껍질을 벗겨 가루로 만든 것을 말합니다.
'카카오 빈 (Cacao Bean)'은 카카오나무 열매에 들어 있는 씨앗입니다. 카카오 매스에서 지방만 추출한 것을 '카카오 버터'라고 하고 남은 것을 분말 가루로 만든 것이 '카카오 파우더'입니다.
초콜릿의 종류
① 다크 초콜릿은 코코아 매스, 코코아 버터, 설탕 (아주 소량)으로 만들어져 있으며 우유가 들어가지 않는 것이 특징입니다. 다른 종류의 초콜릿보다 코코아의 고유의 맛과 향이 제일 강하고 쓴맛이 나는 것이 특징입니다.
카카오매스의 함유량이 높을수록 색도 진해지고 맛도 진해지기 때문에 씁쓸한 맛이 더 강하게 나타납니다. 유럽은 카카오 매스 함량이 35% 이상, 미국은 15% 이상이면 다크 초콜릿으로 분류합니다. 다크 초콜릿을 구분 짓는 카카오 함량의 여부는 나라마다 조금씩 다릅니다. 한국은 카카오 매스가 20%, 카카오 버터가 10% 이상 들어가면 다크 초콜릿으로 구분합니다.
② 밀크 초콜릿은 카카오 매스, 분유, 연유 (우유)등이 첨가되어 색깔도 부드러운 갈색을 띠고 맛도 다크 초콜릿에 비하여 훨씬 부드러워집니다. 카카오 매스의 특유의 씁쓸한 맛보다는 달달한 맛이 더 많이 느껴집니다. 유럽 기준으로는 카카오 매스 함량이 25%, 미국은 10% 이상이 들어가면 밀크 초콜릿으로 구분합니다.
③ 화이트 초콜릿은 말 그대로 하얀색 초콜릿입니다. 갈색을 띠는 코코아 매스는 들어가지 않습니다. 설탕, 코코아 버터, 탈지분유로 만들어져 있습니다. 유럽에서는 카카오 버터가 30% 이상 미국은 20% 이상 들어가면 화이트 초콜릿으로 구분합니다. 가장 부드럽고 달달합니다. 우유 함량이 높기 때문에 열에 약한 것이 특징입니다.
초콜릿 색이 진할수록 카페인 함량이 높습니다. 다크 초콜릿이 밀크 초콜릿보다 카페인 함량이 높습니다. 카페인 함량은 다크 초콜릿은 1온스 (28.4그램)에 12mg의 카페인이 들어가 있고, 밀크 초콜릿은 168그램에 34mg의 카페인이 포함되어 있습니다. 화이트 초콜릿에는 카페인이 전혀 없습니다.
초콜릿의 효능
① 화이트 초콜릿이 아닌 초콜릿에는 카페인이 함유되어 있기 때문에 피로 해소이나 우울한 기분을 해소시켜 줍니다. 흔히 알듯이, 카페인은 정신집중에 도움이 됩니다. 카페인을 적당히 섭취하면 도움이 되지만 괴다 섭취하면 오히려 안 좋을 수 있기 때문에 카페인 하루 일일 최대 섭취 권고량을 잘 생각해서 섭취하도록 합니다. 성인의 카페인 일일 최대 섭취 권고량은 400mg, 임산부는 300mg, 그리고 영유아 어린이는 체중에 따라 다르고 몸무게 1kg당 2.5mg까지 카페인 섭취가 가능합니다. 유아기 어린이가 체중이 10kg이라면 25mg까지의 카페인 섭취가 가능합니다.
② 초콜릿에는 폴리페놀이라는 성분이 있습니다. 이 폴리페놀은 초콜릿 재료의 카카오에 많이 함유되어 있는 성분입니다. 폴리페놀은 항산화 작용이 있기 때문에 노화를 방지하고 동맥경화와 심장질환에도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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