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ITFIRE ARTISAN PIZZA (핏파이어 피자)

안녕하세요!

 

사랑 별입니다!

 

코비드 팬데믹이 시작되고 나서 미국에도 배달 문화가 많이 활성화되었습니다. 한국은 예전부터 배달 서비스가 아주 잘되어 있어서 언제든 어디서든 원하는 음식을 시켜먹을 수 있지만 미국은 그런 문화가 없었습니다. 투고 (to-go/take out)하는 건 있지만 대부분 음식을 시켜도 내가 픽업을 하러 가야 했어요. 코비드로 인해 규제가 생기고 식당 안에서도 밖에서도 식사를 할 수가 없다 보니 여러 업체에서 배달 서비스가 1년 사이에 많이 활성화되었습니다.

 

기존 식당 가격보다 배달 서비스로 주문할 때 특성상 음식 가격이 조금 더 비싸긴 한데 너무 편안해서 자주 사용하고 있습니다. 여러 업체 중에 저는 doordash (도어 대시)라는 배달 앱을 자주 사용해요. 배달앱을 사용하는 좋은 장점은 내가 가보지 않았던 곳들을 자유롭게 주문하고 새로운 음식을 시도해볼 수 있는 기회가 많아진 것인데요.

 

오늘은 도어 대시를 통해서 주문한 피자집을 소개하도록 할게요. 팬더믹 이전에는 한 번도 가보지 않았던 곳이고 도어 대시를 통해서 알게 된 피자집입니다. 제가 자주 오더 하는 곳은 Pitfire Artisan Pizza라는 곳입니다. 

 

처음 피자맛을 보고 반해서 매달 한 달에 한 번은 오다 해 먹는 거 같습니다.

 

PITFIRE ARTISAN PIZZA

 

처음에는 저희 집 근처에 한 곳에만 있는 줄 알았는데 yelp로 찾아보니 다른 도시 4군데에도 있네요. 

 

PITFIRE ARTISAN PIZZA LOCATIONS

① 353 E 17th St, Costa Mesa

② 401 Manhattan Beach blvd, Manhattan beach

③ 730 S. Arroyo Pkwy, Pasadena

④ 5211 Lankershim blvd, North Hollywood

 

찾아보니 코스타 메사 (Costa Mesa), 맨해튼 비치 (Manhattan beach), 파시 디나 (Pasadena), 그리고 할리우드 (North Hollywood) 쪽에도 있습니다. 아래는 PITFIRE PIZZA 웹사이트이니 어떤 분위기인지 메뉴는 뭐가 있는지 한번 보시면 될 거 같습니다. 

 

https://www.pitfirepizza.com/home

Pitfire Pizza

제가 여기에서 자주 시켜먹는 피자는 4가지입니다. 아마도 pitfire에서 가장 인기 있는 피자들이라고 생각이 들어요.

 

1. ZOE'S PEPPERONI ($15)

 

1. ZOE'S PEPPERONI ($15)

 

첫 번째 피자는 조'서 페페로니 피자입니다. 여기에는 찹쌀떡 렐라 피자, 토마토소스, 페페로니와 베이질이 들어갑니다. 페페로니 피자는 대중적인 피자이지만 토마토소스가 굉장히 리치하고 짭짜로름한 페페로니와 치즈와 신선하게 굽힌 베이즐이 합쳐져서 풍성한 맛이 들어요. 듬뿍 들어간 토마토소스와 페페로니의 조합은 늘 옳은 거 같아요 :)

 

 

2.FIELD MUSHROOM ($14.5)

 

 

2.FIELD MUSHROOM ($14.5)

 

두 번째는 버섯피자입니다. 안에는 Fontina (폰티나 치즈), Cremini Mushroom (크레미니 버섯), Enoki Mushroom (이노키 버섯), Thyme (타임 허브)가 들어가 있습니다. 그릴 된 버섯과 고소한 치즈가 만나 꼬득한 맛이 나요. 여러 소스 없이 담백하지만 고소한 피자가 먹고 싶을 때 좋습니다. 

 

 

3. MARGHERITA ($15.5)

 

3. MARGHERITA ($15.5)

 

세 번째는 마가리타 피자입니다. Fresh Mozzarella (찹쌀떡 렐라), tomato sauce (토마토소스), basil (베이즐 허브)가 들어가 있습니다. 

찹쌀떡 렐라가 덩어리로 들어가 있어 식감이 좋습니다. 마가리타 피자의 핵심을 토마토소스인데요. 핏 파이어의 시그너처는 토마토소스가 아닐까 싶네요. 소스가 굉장히 풍성하고 리치 해서 깊은 맛이 있습니다. 이 토마토소스에 어떤 토핑을 얹혀도 다 맛있는 거 같습니다.

 

 

 

4. P,B & J ($15)

 

 

4. P, B & J ($15)

 

네 번째는 P, B & J입니다.

 

이 피자는 하와이안 피자라고 생각하면 될 거 같습니다. Mozzarella, Provolone, Pineapple, Canadian Bacon, Jalapeno (찹쌀떡 렐라 치즈, 프로볼론 치즈, 파인애플, 캐나다 베이컨, 할라피뇨)가 들어가 있습니다.

 

그릴드 된 파인애플의 상콤함과 달달함이 짭조름한 베이컨과 함께 두 가지의 치즈와 곁들여져 있습니다. 시그너처인 토마토소스가 베이스로 깔려있고 할라피뇨가 매콤한 맛을 더해줘서 모든 맛들이 하나에 잘 어울려져 있는 거 같습니다. 기분 전환이 필요할 때 찾게 되는 피자입니다. 

 

5. LINGUINE BOLOGNESE

 

 

5. LINGUINE BOLOGNESE

 

다음은 시금치 파스타에 slow cooked ragu (천천히 요리된 라고 파스타 소스)로 된 파스타입니다. 계속 피자만 먹어서 파스타도 한번 시켜먹어 봤는데 정말 그 자리에서 다 먹어버릴 정도로 맛있었습니다. 느끼하지도 않고 감칠맛도 있고 고소함이 어우러져서 한번 시작하니 멈출 수가 없는 거 같습니다. 

 

주문을 할 때는 메뉴에서만 고르는 것이 아니라 비건 소스나 비건 치즈를 원하거나 글루텐 프리 파스타로 대체할 수도 있으니 선호도에 맞게 주문하시면 될 거 같습니다. 피자와 파스타 뿐만 아니라 샐러드 샌드위치 등 다양한 메뉴가 있습니다. 코비드-19이 괜찮아지면 식당에 가서 먹어보고 싶네요. 

 

그럼 오늘도 좋은 하루 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