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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

조스타박스와 싱그릭스 차이점 알아보기

오늘은 대상포진 예방주사인 조스타박스 (Zostavax)와 싱 그릭스 (Shingrix)의 차이점에 대해서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조스타박스는 지금 현재 한국에서 사용하고 있는 대상포진 예방주사이고, 싱 그릭스는 그 후 2017년도에 개발되어 사용되기 시작했지만 한국에서는 아직 접종할 수 없습니다. 미국에서는 2017년 조스타박스는 더 이상 사용하지 않고 새로운 백신인 싱 그릭스가 사용되고 있습니다.

 

[싱그릭스에 관한 궁금점! 12가지! 접종하기 전에 꼭 알아두어야 할 싱그릭스 정보] 

 

https://youtu.be/CDLHJF9zIfs

 

조스타박스 (zostavax)

○ 생백신: 생백신은 살아있는 바이러스를 아주 묽게 만들어 접종했을 때 몸에서 충분한 면역력이 생기게 합니다.

○ 1회 접종으로 피하 주사 (피부 바로 아래층 진피와 표피 사이에 놓는 주사)입니다.

○ 50세-70세 사이 연령은 접종 후 대상포진 예방률이 50-65%이고, 70세 이상은 예방률이 더 떨어집니다.

○ 예방효과는 5년이 지나면 거의 소멸됩니다. 

○ 면역력 저하자는 접종하지 않습니다. 

○ 임신을 했거나 임신을 했다고 생각하는 경우는 접종하지 않습니다. 대상포진 생백신 접종 후 최소 1개월 동안은 임신을 하지 말아야 합니다. 이는 백신 바이러스가 태어에게 영향을 줄 수 있다는 이론적 가능성 때문입니다. 임신을 한 상태라면 임신일 끝나고 출산을 할 때까지 접종을 하지 않도록 합니다. 

○ 생백신에 대하여 알레르기 반응이 있었거나 백신 성분에 대해 알레르기가 있는 사람은 접종하지 않습니다. 

 

싱그릭스 (shingrix)

○ 제조사: GSK 

○ 재조합 사백신: 재조합 사백신은 살아있는 바이러스로 만드는 것이 아니라 유전자 재조합 기술을 이용해 비활성 환 바이러스의 유전자를 재조합해 항원으로 만든 백신입니다. 

○ 50세 이상 연령대가 접종합니다.

○  2회 접종으로 근육 주사합니다. (윗 팔뚝의 근육 부분에 주사하게 됩니다.)

○  1차 접종 2-6개월 사이에 2차 접종을 실사합니다.

○  50세-69세 사이 연령의 접종자는 97%의 대상포진의 예방률을 보였습니다.

○ 70세-79세 사이 연령 접종자는 91%의 예방률을 보였습니다. 

○ 80세 -89세 사이 연령 접종자는 89%의 예방률을 보였습니다. 

○ 접종 4년 후에도 면역력이 평균 88%에서 유지되었습니다. 

○ 대상 포진후 신경통에 대한 효능은 88.8%를 보였습니다. 

○ 대상포진을 앓은 적이 있는 사람과 이전에 조스타박스를 맞은 적이 있는 사람도 싱 그릭스를 접종하도록 합니다. 

○ 면역억제제를 투약하는 사람과 면역력 저하자도 접종할 수 있습니다.  

 

 

○ 싱그릭스 2차 접종을 하는 걸 잊어버려서 6개월이 지났다면? 

이런 경우에는 6개월이 지났어도 기억을 하자마자 2차 접종을 하도록 합니다. 접종을 다시 처음부터 할 필요는 없습니다. 

 

○ 조스타박스를 접종하고 얼마가 지난 후에 싱 그릭스를 접종할 수 있나?

연구결과에 따르면 조스타박스를 접종하고 5년이 지난 후 싱 그릭스를 접종하는 것은 안전하다고 확인되었습니다. 만약에 5년이 안된 상태에서 싱 그릭스를 접종하는 것에 대해서는 연구자료가 없습니다. 하지만, 자료나 이론적으로 조스타박스 접종 후 5년 이내에 싱 그릭스를 접종한다 해도 덜 안전하다거나 효과가 덜하다는 것에 대한 걱정도 없습니다. 만약에 본인이 70세 이상이라면 조스타박스 접종 후 5년 이내에 싱 그릭스를 접종하는 것을 고려해봐도 됩니다. 조스타박스를 접종하고 싱 그릭스를 다시 접종한다면 적어도 8주 (2개월) 후에 접종하도록 합니다. 

 

○ 다른 예방접종이랑 함께 같은 날에 싱그릭스를 동시에 접종해도 되나요? 

네, 상관없습니다. 싱그릭스는 살아있는 백신이 아니기 때문에 다른 예방접종과 함께 접종해도 괜찮습니다. 

 

○ 코비드-19으로 인해 코비드에 대한 걱정이 많은데 싱그릭스 접종시기를 늦춰야 하나?

아닙니다. 싱 그릭스는 연령이 있는 어르신들은 꼭 맞아야 하는 필수 예방접종이기 때문에 코비드 팬더믹이라는 이유로 접종을 늦추거나 안 할 이유가 없습니다. 

 

○ 코비드-19 예방접종과 싱그릭스를 함께 당일날 접종해도 되나요?

CDC (미국 질병통제센터)에 의하면 코비드-19를 접종했다면 2주 후에 싱 그릭스를 접종할 것을 권하고 있습니다. 마찬가지로 싱그릭스를 먼저 접종했다며 2주가 지난 후 코비드 백신을 접종하도록 합니다. 

 

 

한국에도 곧 싱그릭스가 들어갈 것으로 보입니다. 싱그릭스 제조사인 GSK는 식품의약품 안전처 (한국)에 자사 대상포진 백신 싱그릭스 허가신청서를 제출했습니다. 싱그릭스는 현재 '유럽의약품청 (EMA)와 미국 식품의약국 (FDA) 허가 승인을 받은 상태입니다. 문제는 필 니즈에 비해 물량이 부족한 상태이기 때문에 한국에 언제 도입될 수 있을지는 아직 확실하지 않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