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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생활 꿀팁

미국 부스터 샷 결정 65세 이상, 고위험군, 의료진만 접종대상 (일반인 부스터샷 반대)

미국에서 코비드 백신 부스터 샷 여부를 두고 계속 논의가 되고 있었습니다. FDA (미국 식품의약청)에서 지난 9월 17일 부스터 샷에 대한 부정적인 보고서를 발표했습니다. 오늘은 FDA에서 발표한 부스터 샷 접종 가능한 사람에 대해서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부스터 샷 승인을 받기 위해서는 미국 식품의약청인 FDA의 전문가 자문 위원회에서 표결을 통해 승인을 권고하고 이를 바탕으로 FDA가 공식 승인을 한 다음, 미국 질병통제센터인 CDC에서 최종 승인을 해야 합니다. 

 

부스터 샷 접종이 필요한지, 필요하다면 어느 연령대가 해야 하는지에 대해 토론을 하고 표결하는 시간을 17일 FDA에서 있었습니다. 표결을 통한 부스터 접종 대상자는 다음과 같습니다. 

 

[유튜브에서 바로 보기]

 

https://youtu.be/WDMckPQMpjg

 

부스터 샷 접종 대상자 

이번 부스터 접종 대상자는 다음과 같이 3 부류이고 여기에 속한 사람은 모두 2차 접종 완료 후 적어도 6개월이 지나고 부스터 샷을 접종해야 합니다. 

① 65세 이상 고연령 층 

② 고 위험군에 속하는 사람 (중증 위험군에 속하는 사람)

③ 의료진 

 

이번 FDA의 결정은 화이자에서 2차 접종 후 3차 부스터 샷 승인을 위해 제출한 원서와 자료를 리뷰하고 권고를 승인할지 안 할지에 대한 자리였습니다. 화이자에 관한 내용이긴 하지만 일반적인 다른 백신의 부스터 샷에 관한 암시적인 내용도 포함된 거라 볼 수도 있습니다. 

 

 

화이자 측 주장

화이자 회사나 백신 제조 회사에서 주장하고 있는 것은 모든 사람들에게 부스터 샷이 필요하다는 것입니다. 2차까지 접종 완료 후에 95%의 면역효과가 유지되지만 그 후에는 2개월마다 6% 씩 감소한다고 주장했습니다. 또한, 부스터 샷을 접종하면 2차 접종을 한 것보다 5배-10배의 면역효과가 뛰어나다고 주장하고 16세 이상 모든 이들에게 부스터 샷이 필요하다고 주장했습니다. 

 

FDA 자문위원회의 거절과 이유

FDA 자문위원회에서 이를 거절하고 모든 연령층이 아닌 특정 연령층에 제약적으로 부스터 샷을 하는 것을 권고했습니다. 그 이유는 다음과 같습니다. 

① 전문가들에 의하면 아직 부스터 샷을 모든 일반일들에게 적용시키기에는 이르다는 입장입니다. 2차 접종 완료 후에 코비드 감염을 완벽하게 막아주지는 않지만 중증이나 사망에 이르는 것까지는 2차 접종 완료만으로도 충분하다고 말합니다. 심각한 질병으로 갈 수 있는 위험 높은 일부 인구를 제외하고는 모든 사람이 추가로 부스터 샷을 받아야 하는지에 대해서는 아직 불분명하다고 밝혔습니다. 

 

② 또한, 화이자 측에해 항체 반응에 대한 데이터로만 효과 여부를 보고 있는 것에 관해 단편적이라는 입장입니다. 접종 후 생기는 면역은 항체 측정 이외에도 세포 면역 반응, 예를 들면, 오래 지속되는 면역을 돕는 B세포와 T세포라는 면역 세포에서 나오는데 그에 대한 보고가 거의 없다고 말했습니다. 

 

③ 또한, 아직까지 모든 일반인에게 부스터 샷을 시작하기에는 안전성에 있어서도 염려되는 부분이 있다고 밝혔습니다. 예를 들면 임상실험에서는 나타나지 않았던 젊은 사람들에게서 심낭염이나 심근염에 대해 염려되는 부분도 아직 있다고 밝혔습니다. 심낭염이나 심근염은 대부분 젊은 남성에게서 접종 후 나타나는데, 특히나 16세-29세 사이 남자에게서 더 발생할 위험성이 높습니다. 대부분의 증상이 경미하거나 거의 나타나지 않고 증상이 있다 하더라도 다시 금방 호전됩니다. 하지만, 부스터 샷을 실시했을 때 그 위험도에 관한 자료가 아직 충분하지 않다고 밝혔습니다. 

 

 

 

FDA 자문위원회 미팅이 시작하기 몇 시간 전에, CDC에서 자료 하나를 발표했습니다. 이 자료는 면역 저 하저들이 아닌 일반 사람들이 화이자, 모더나, 얀센 백신 접종을 했을 때 코비드로 인해 심각하거나 중증으로 인해 병원에 입원해야 하는 것을 예방하는 효과율에 관한 것입니다. 대상자는 미국에 전역 병원에 입원한 3700명 대상으로 3월 11일-8월 15일까지 기간으로 바탕으로 조사되었습니다. 

 

예방 확률은 평균적으로 모더나는 93%, 화이자는 그것보다는 조금 낮은 88%, 얀센은 71% 정도라고 발표했습니다. 

 

이 연구에 따르면 화이자 접종 완료 후 2주일이 지났을 때는 91%의 예방률이었지만, 120일 (4개월)이 지나서는 예방률이 77%라고 발표했습니다. 모더나는 예방 접종 완료 2주 후 93%, 120일 (4개월) 후 92%로 비슷했습니다. 얀센은 연구 자료를 비교하기엔 참석자들이 충분하지 않아서 비교하기 어렵지만 전체적으로는 71%의 예방률을 보였다고 밝혔습니다. 

 

전문가들은 아직까지 모든 사람들에게 부스터 샷을 시작하는 것은 아직까지 필요성이나 안전성에 대해서 불분명한 면이 있다고 말하고 있습니다. 특히 FDA에서 발표한 부스터 샷 (화이자만 포함) 승인 권고 대상자는 2차 접종 후 6개월이 지난 65세 이상 연령대, 고위험군에 속하는 사람, 또 의료진 이 3가지 부류입니다. 

 

모더나는 1,2차 접종 떄보다 낮은 반의 용량을 가지고 부스터 샷 승인을 위해 원서와 자료를 FDA에 제출한 상태입니다. 화이자 부스터 샷은 이르면 9월 20일에 시작할 거라 생각했지만, FDA의 이러한 결정으로 인해 아마 모더나 부스터 샷과 함께 좀 더 늦게 시작할 가능성이 커졌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