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감백신 접종 부작용 (유의해야 하는 사람)

 

독감접종 시즌이 다가오고 있습니다. 날이 추워지는 겨울이 오면서 코비드 감염률 증가에 대한 염려와 더불어 독감 시즌이 함께 겹치기 대문에 독감 접종을 함께 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오늘은 독감 백신 접종을 하지 말아야 하는 사람들에 대해서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CDC (미국 질병 통제센터)에 의하면

1. 계란이나 독감백신 성분에 심각한 알레르기가 있는 사람
2. 갈랑 바레 증후군 (GBS)가 있는 사람
3. 몸 상태가 좋지 않은 경우
는 독감 백신을 접종 시 유의해야 한다고 말합니다.

 

1. 계란이나 독감 백신 성분에 심각한 알레르기가 있는 사람

무조건 계란에 알레르기가 있다고 해서 독감 백신 접종을 못 받는 것은 아닙니다. 가벼운 알레르기 증상인 가벼운 두드러기 경우는 괜찮다고 말하고 있습니다. 이 부분에 대해서는 본인의 의료진과 상담을 거쳐 일반적인 독감 예방 백신을 접종해도 되는지 대해 상담을 거쳐야 합니다.

 

심각한 알레르기 증상을 아나필락시스라고 하는데 독감 백시 접종 후에 아나필락시스가 나타나면 호흡곤란, 숨쉬기가 함 들기 때문에 쉰 목소리나 쌕쌕거림, 얼굴이나 혀 눈이나 입술 주위가 붓는 증상, 혀가 부어서 기도가 막혀 숨쉬기가 힘듦, 두드러기 (심각한), 창백함, 빠른 심장 박동 또는 현기증이 여기에 포함됩니다. 이런 아나필락시스 반응은 굉장히 드물게 나타나지만 심각하게 나타날 수 있으며 심각하면 생명을 위협할 수도 있습니다.

 

또한, 반응이 빠르기 나타나기 때문에 접종 후 몇 분에서 많게는 4시간 안에 발생하게 됩니다. 때문에 접종 후에는 접종받는 해당 기관에서 30분 정도 관찰을 하고 가는 게 좋습니다. 

 

계란 알레르기가 있는 사람은 계란 성분이 들어가지 않은 독감 백신이 있으니, 접종 전에 달걀 알레르기가 있다는 것을 말하고 대체 독감 백신을 접종하면 됩니다. 

 

2. 갈랑 바래 증후군 (GBS)가 있는 사람

갈랑 바레 증후군 (Guilain-Barre syndrome, GBS)는 우리 신체의 신경 중에서도 말초 신경에 염증이 생기는 것을 말합니다. 이 염증으로 인해 신경세포를 둘러싸고 있는 '수초'라는 절연물질이 벗겨져 발생하는 급성 마비성 질환입니다. 마비는 주로 하지에서 시작하고 몸통과 팔로 진행되고 얼굴까지 영향을 줍니다.

 

발병 초기에는 힘이 빠지는 증상으로 시작하고, 다리 힘이 약해지거나 움직이지 못하고 통증이 생깁니다. 근력 약화, 잘 걷지 못함, 팔과 다리 약화, 피로 또는 고혈압, 비정상적인 심장 박동, 빠른 심장박동이 동반됩니다. 신경이 손상되기 때문에 말하기가 어렵고, 삼키기 어려움, 안면 근육이 약화되고, 반사 신경이 느리며, 불편한 따끔거림을 느끼기도 합니다.

 

독감 접종 후에 왜 갈랑 바래 증후군이 나타나는지에 대해서는 정확한 원인은 아직 잘 알려지지 않았습니다. 환자의 약 70%가 이런 신경 손상으로 인해 운동마비가 나타나기 전에 상기도 감염이나 폐렴, 혹은 다른 바이러스 감염이 먼저 시작됩니다. 이런 것을 보았을 때, 외부 항원 (나쁜 공격적인 외부물질)을 인식하는 항체 (우리 몸에서 외부 물질과 싸우는 물질)이 어떠한 이유로 자신의 ㅅ니경을 공격하는 자가 면역 질환으로 인해 갈랑 바래 증후군이 나타나지 않을까 하고 추정되고 있습니다. 

 

전 세계적으로도 매우 드물게 나타나고 남녀 차이가 없고, 어린아이보다는 어른에게서 더 많이 생길 확률이 있습니다. 25세 이상의 성인에게서 더 많이 발생합니다. 매년 세계적으로 10만 명 중 1명의 비율로 발생합니다. 

 

3. 몸상태가 안 좋은 경우

백신 접종은 몸 컨디션이 좋을 때 하는 것이 좋습니다. 아픈 상태에서 접종을 받게 되면 흔히 나타나는 이상반응으로 몸이 좀 더 힘들어질 수 있기 때문에 다 낫고 나서 좋은 건강 상태로 독감 백신 접종을 하도록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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