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노머드 꿀팁

제페토란 (제페토의 특징)

정이피디 2021. 9. 21. 16:12

요즘 4차 혁명의 초입단계에 들어서면서 가상현실에 관한 플랫폼과 메타버스에 관한 관심이 계속 증가하고 있습니다. 가상공간 안에서 나를 나타내고 가상과 현실의 공간의 벽이 존재하듯 무너진 듯 경계가 없어지는 형태로 점점 더 발전될 전망입니다. 오늘은 그중에서도 네이버 자회사인 네이버 제트에서 만든 소셜 네트워크 서비스인 플랫폼 제페토에 대해서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제페토란

제페토는 한국 네이버 회사의 자회사인 네이버 제트에서 만든 메타버스 플랫폼입니다. 처음에는 단순히 채팅의 개념으로만 사용되었다가 지금은 성장하여 전 세계 가입자 수가 2억 명을 돌파하고 그 공간 안에서 다양한 문화와 비즈니스, 생활등이 고스란히 담겨 있습니다. 제페토는 얼굴 인식과 증강 현실의 3D를 사용해 내가 원하는 아바타를 직접 만들 수 있고 그 안에서 다양한 활동을 하며 다른 사용자와 함께 소통하고 가상현실을 살아가는 공간입니다. 

 

어느 누구나 쉽게 가입이 가능합니다. 제페토는 채팅뿐 아니라 그 안에서 만난 친구들과 팔로우를 하고, 음성채팅이 가능하며, 또 다른 친구들을 만들고 함께 생활하고, 물건을 사기도 하고, 문화생활을 즐기기도 합니다. 예를 들어 JYP엔터테인먼트는 소속사 가수인 블랙핑크의 3D 아바타를 만들어 퍼포먼스를 보여주기도 하고 방탄소년단도 무대를 만들기도 하고 했습니다. 또한, 블랙핑크는 제페토를 통해 새로운 신곡을 발표하기도 하고 팬사인회도 진행했습니다. 

 

 

 

제페토의 특징

1. 제페토는 현실의 유니크한 나처럼 내가 원하는 형태의 아바타를 만들어 생활합니다. 본인의 사진을 이용해도 되고, 핸드폰으로 직접 촬영해 자신과 닮은 아바타를 만들 수 있습니다. 또한, 본인이 원하는 대로 꾸미거나 원하는 스타일도 만들 수가 있습니다. 발전된 기술을 이용해 아바타의 몸짓이나 미세한 표정도 더 실감 난다는 것이 특징입니다. 아직까지는 핸드폰 앱으로만 사용 가능하고 정식 PC 버전은 없습니다. 

 

2. 제페토의 가장 큰 특징은 가상공간에서 생활이 가능하다는 것입니다. 이곳은 세계의 다양한 사람들을 만나 직접 이야기하고 소통하고 문화생활을 즐기며 생활할 수 있습니다. 현실 생활에 있는 제약을 벗어나 그 공간 안에서 원하는 곳에 갈 수도 있고, 원하는 놀이를 할 수도 있으며, 제페토에서 만난 친구들과 놀이공원을 가거나, 학교, 카페 등 다양한 생활을 할 수가 있습니다. 그뿐 아니라, 직접 편의점에서 라면을 끓여먹거나, 다양한 체험도 가능합니다. 

 

3. 디지털노마드 시대에 맞게 제페토에서 직접 아바타의 옷이나 물건 등을 만들어 판매도 가능합니다. 다양한, 영상이나 콘텐츠를 이용해 재가공 생산도 가능합니다. 이용자가 직접 자신의 아이템을 제작할 수도 있고 다른 이용자에게 판매도 가능합니다. 이러한 장점 때문에 많은 사람들이 제페토 시장에 뛰어들고 있고 아바타를 꾸미는 여러 가지 아이템을 직접 디자인하는 것이 또 다른 수익구조 파이프를 만드는 방법 중 하나가 되고 있습니다.

 

4. 제페토 시장에는 개인뿐 아니라 여러 가지 유명기업들과 엔터테인먼트의 투자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특히, 빅히트 엔터테인먼트와 YG는 총 120억 원의 투자를 제페토에 했습니다. 이용자의 주 연령층이 Z 세대라는 점을 이용해 엔터테인먼트 사업을 확장해간다는 것입니다. 또한, 유명 브랜드인 GUCCI 구찌, 디즈니, 나이키, 푸마, 헬로키티 등의 브랜드들이 입점해있고 전문 제작자들과 협업하여 다양한 패션 아이템을 만들어 판매하고 선보이고 있습니다. 제페토의 사용자 90%가 해외 이용자이고 이용자의 80%가 Z세대라는 점을 생각해본다면 이러한 산업 확장은 자연스러운 현상이 아닐 수 없습니다.